크리쳐 괴물 영화 이야기

슈퍼 에이트 (Super 8)

더뉴뉴 2024. 11. 20. 16:40

E.T 의 약간 매운맛 슈퍼 에이트

영화 제목: 슈퍼 8 (Super 8) 

개봉 연도: 2011 

감독: J.J. 에이브럼스 

주연: 조엘 코트니, 엘 패닝, 카일 챈들러 

장르: SF, 미스터리, 어드벤처 

 

"슈퍼 8" 2011년에 개봉한 쌍 J 감독의 SF 미스터리 영화로,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에 참여하여 화제를 모았다. 이 영화는 1979년 오하이오 주의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슈퍼 8mm 카메라로 영화를 찍던 10대 아이들이 기차 사고를 목격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그렸다.

 

영화의 매력 중 하나는 80년대 스필버그 영화에 대한 향수를 자극하는 분위기였다. "E.T." "구니스" 같은 클래식한 요소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었고, 아이들의 모험과 성장 과정이 자연스럽게 그려졌다. 이러한 분위기는 언젠가는 리뷰 할 넷플릭스의 "기묘한 이야기"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기묘한 이야기" 역시 80년대를 배경으로 하며, 비슷한 방식으로 향수를 자극하는 요소들을 활용하고 있다.

 

"슈퍼 8" "기묘한 이야기"는 캐릭터 구성에서도 유사성을 보인다. 두 작품 모두 호기심 많고 모험을 즐기는 10대 아이들이 주인공이며, 이들이 초자연적인 현상을 마주하게 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슈퍼 8"의 조와 "기묘한 이야기"의 마이크는 둘 다 리더십을 가진 인물로, 친구들을 이끌고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역할을 한다. 또한 두 작품 모두 강인한 여성 캐릭터(앨리스와 일레븐)를 포함하고 있으며, 이들은 스토리의 중요한 축을 담당한다.

특히 영화에서 등장하는 크리쳐는 매우 독특하고 인상적이었다. 외계 생명체는 처음에는 신비롭고 위협적인 존재로 묘사되며, 관객들에게 긴장감을 주었다. 크리쳐는 거대한 크기와 함께 기괴한 형태를 지니고 있었고, 여러 개의 팔다리가 그로테스크한 느낌을 더했다. 이 생명체는 사람들을 공격하고 식량으로 삼는 모습은 공포스럽다.

 

영화 중반부에는 크리쳐의 모습이 점차 드러나는데, 그 과정에서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한다. 특히 크리쳐가 아이들의 친구를 잡아가는 장면은 극도로 긴장감 넘치고 충격적이었다. 이 생명체는 강력한 힘과 빠른 반사신경을 가지고 있어, 아이들이 도망치는 과정에서 느끼는 공포가 관객에게도 고스란히 전달되었다.

 

특수효과는 현대적이면서도 80년대 영화의 느낌을 잘 살렸고, 크리쳐의 디자인은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데 성공했다. 외계 생명체의 모습을 통해 미스터리와 공포가 동시에 느껴졌으며, 이로 인해 영화의 스토리가 더욱 흥미롭게 전개되었다.

 

영화 음악도 80년대 영화의 분위기를 살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나의 최애 영화 중 하나 인 "슈퍼 8"은 과거의 향수를 자극하면서도 현대적인 기술력으로 새로운 매력을 만들어낸 작품이었다. 익숙한 요소들을 새롭게 조합해 영화의 재미를 주며, 특히 외계 크리쳐의 독특한 디자인과 위협적인 존재감은 영화의 긴장감을 높이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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